美, 이틀 연속 이란 공습…이란 "美, 합의 위반"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9 06:02
수정2026.07.09 06:17
[앵커]
중동 상황이 다시 안갯속입니다.
미국의 공습에 이란이 보복에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면전은 아니지만 공격 의지는 이어갔는데요.
그리고 조금 전, 추가 공습 발표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미국이 또 공습에 나섰다고요?
[기자]
미군 중앙사령부는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통수권자의 지시로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군 통수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의미합니다.
중앙사령부는 "국제 수로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것에 부당한 침략을 가한 이란에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이란 남부 일부지역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는데요.
다만, 통신은 이 폭발음이 미군의 추가 공습에 의한 것인지, 이란군의 방공망 가동 때문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공습을 예고하면서도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의 새 지도부에 대해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며 "합의하고 싶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일을 끝내도록 하자"며 협상 결렬 선언 가능성도 내비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앵커]
이란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기자]
이란은 미국의 공습이 종전 양해각서를 통째로 위반한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 미국 간 양해각서는 초기부터 상호 신뢰에 기반한 것이 아니었다"며 "의무 대 의무라는 명확한 메커니즘에 따라 작성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해각서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책임이 이란에 있음을 명시했다"며 "미국은 이 조항에 역행해 사실상 합의의 틀을 통째로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가 이익을 보호하고 주권을 행사하는 데 단호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해 양측 간 후속협상의 차질 우려를 키웠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중동 상황이 다시 안갯속입니다.
미국의 공습에 이란이 보복에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면전은 아니지만 공격 의지는 이어갔는데요.
그리고 조금 전, 추가 공습 발표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미국이 또 공습에 나섰다고요?
[기자]
미군 중앙사령부는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통수권자의 지시로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군 통수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의미합니다.
중앙사령부는 "국제 수로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것에 부당한 침략을 가한 이란에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이란 남부 일부지역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는데요.
다만, 통신은 이 폭발음이 미군의 추가 공습에 의한 것인지, 이란군의 방공망 가동 때문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공습을 예고하면서도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의 새 지도부에 대해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며 "합의하고 싶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일을 끝내도록 하자"며 협상 결렬 선언 가능성도 내비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앵커]
이란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기자]
이란은 미국의 공습이 종전 양해각서를 통째로 위반한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 미국 간 양해각서는 초기부터 상호 신뢰에 기반한 것이 아니었다"며 "의무 대 의무라는 명확한 메커니즘에 따라 작성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해각서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책임이 이란에 있음을 명시했다"며 "미국은 이 조항에 역행해 사실상 합의의 틀을 통째로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가 이익을 보호하고 주권을 행사하는 데 단호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해 양측 간 후속협상의 차질 우려를 키웠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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