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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이란 공습…트럼프 "전쟁 재개는 아냐"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9 04:10
수정2026.07.09 07:47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이란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면서 "그것(이란에 대한 공격)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몇 척을 공격했고, 우리는 그들을 더 세게 때렸다"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우리는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자리에서 "어젯밤에 그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했고, 아마도 오늘 밤 다시 강력히 공격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공습이 재개되더라도 단기간일 것이라고 언급한 셈입니다.

지난 6∼7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 미국의 7일 대응 공습 및 이란의 8일 중동내 미군기지 공격이 이어지면서 양측이 진행 중인 종전 양해각서(MOU)의 후속 협상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의 새 지도부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1∼2주간 행동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밝힌 뒤 "(이란과) 합의하고 싶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냥 일을 끝내도록 하자"며 협상 결렬을 선언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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