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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MOU 끝난 듯"…국제유가 5.8% 급등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8 18:14
수정2026.07.08 18:36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고 발언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현지시간 8일 오전 기준 배럴당 78.09달러로 전장보다 5.3% 급등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8% 오른 배럴당 74.5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종전 MOU가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그들과 거래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지긋지긋한 사람들이다"라며 협상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80여 개 표적을 공습했고, 이에 이란도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에 있는 미군 시설 85곳을 보복 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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