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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내주 부분파업 돌입…임금협상 최종 결렬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08 17:53
수정2026.07.08 18:23

[앵커]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의 마지막 교섭이 오늘(8일) 오후 결국 결렬됐습니다. 

이미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현대차 노조는 다음 주 사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류정현 기자, 결국 양측이 격차를 좁히지 못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제15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결렬 직후 노조는 회의를 열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흘간 하루 2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이미 지난 6일부터 특근과 연장근로 거부로 사측을 압박하고 있는데 수위를 한 단계 높이는 겁니다. 

오늘 사측은 기본급 8만 9천 원 인상, 성과급 350%에 1천만 원, 주식 15주 지급을 제안한 걸로 전해집니다. 

다만 노조는 기본급 14만 9천 600원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요구를 관철하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앵커] 

현대차 외에 다른 기업들도 임단협 갈등이 커지고 있죠? 

[기자] 

일단 르노코리아 노조도 오늘 오전 사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사측 제시안이 무성의를 넘어 노동자들을 기만했다"며 "교섭 결렬 선언 후 확대 간부 전원 만장일치로 쟁의를 결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첫 임단협 협상을 시작으로 어제(7일)까지 12차례 교섭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한국 GM노조도 오늘과 내일(9일), 12차·13차 교섭을 진행하는데 결과에 따라 노조는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미 지난 6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면서 현대차 노조와 마찬가지로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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