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5년 안에 ADC 20개 확보…후기임상 확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08 17:30
수정2026.07.08 17:55
[리가켐바이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연구개발(R&D) 데이 2026'을 열었다. (자료=리가켐바이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대표가 "국민성장펀드로 확보한 1조원 투자금과 개방형 혁신 전략을 토대로 세계 선두 ADC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글로벌 R&D(연구개발) 데이' 행사에서 "임상 개발에 진입하고 새로운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비롯해 차별적 기술을 가지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ADC 항암제 분야 오리온그룹 계열사입니다. 회사는 리가켐바이오는 국민성장펀드 5천억원을 비롯해 현재 1조원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진환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리가켐바이오 2.0 전략'을 공개하며 "임상승인신청(IND) 단계 약물을 연간 4∼5개 확보하고 5년 내 베스트인 클래스와 퍼스트인 클래스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20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제욱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기술 이전을 지속하고 임상 3상을 포함한 후기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늘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를 들어) 비임상 단계에서 2∼3개 기술 이전을 해왔다면, 이제 두 배 정도가 가능하다"며 "그렇다면 3개는 기술이전으로, 나머진 후기 임상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기술이전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주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중국의 공세가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초격차, 판을 바꾸는 획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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