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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자사주 50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7.08 17:21
수정2026.07.08 17:24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제공=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섭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8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85만4천9주 가운데 약 60%인 50만 주를 오는 15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소각이 완료되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35만4천9주로 줄어듭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안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 희석을 막고, 주주의 실질 지분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 일부를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 RSU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RSU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보상 제도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업가치와 장기 성과를 주요 요건으로 제도를 설계해 주주와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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