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휘발유·경유·항공유 수출 허용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8 17:11
수정2026.07.08 17:14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아시아 최대 석유제품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이 정유제품 수출 제한을 해제하고, 민간의 정제유 수출도 4개월 만에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인 저장석유화학의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정유제품 수출을 이달부터 다시 허용했다며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 이후 시행했던 통제를 완화하면서 중국의 정유제품 수출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번 조치에 대한 논평 요청에 바로 응답하지 않았으며, 저장석유화학의 최대 주주인 룽성석유화학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부연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3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자 정유제품 수출을 사실상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산 정유제품 공급이 늘어나면서 아시아 시장의 공급 부족이 완화돼 아시아 역내 운송용 연료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유 수출은 약 20만t에서 60만∼70만t으로, 항공유는 약 150만∼190만t 수준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소식통들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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