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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들인 미국산 희토류, 韓·日에 주로 수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8 16:16
수정2026.07.08 16:18

[MP머티리얼스 희토류 광산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생산된 미국산 희토류가 정작 자국 내 수요를 찾지 못해 한국과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정부로부터 수십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아 MP머티리얼스, 에너지퓨얼스, 피닉스 테일링스 등이 생산한 희토류 제품은 현재 주로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와 풍력발전기, 전투기, 미사일 유도장치, 반도체 장비 등에 쓰이는 고성능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입니다.

희토류 생태계를 사실상 장악한 중국이 수출 통제로 '자원 무기화'에 나서자, 미국은 이에 대응해 공급망 재편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미국 내 희토류 수요는 본격화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희토류 전문 분석가 토머스 크루머는 FT에 "현재 고성능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국가는 원천 기술을 개발한 일본과 중국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희토류 재생기술 기업 피닉스 테일링스의 닉 마이어스 최고경영자(CEO)도 "고객은 주로 한국과 일본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희토류 전문가 존 오머로드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하면 일본의 연간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량은 1만~1만5천t, 한국은 2천~3천t 수준이다. 미국은 1천t 이하에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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