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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 '3대 메가 전력망TF'…전력계통 부사장 지휘봉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08 15:38
수정2026.07.08 16:45

[7일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 군 공항 인근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점검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전기 공급을 위해 한국전력에 '메가프로젝트 전력망 적기 건설 추진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메가프로젝트 전기 공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전은 김재군 전력계통 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합니다. 기업이 필요한 시점 이전에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광주 군 공항으로 입지가 정해진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는 2030년까지 조기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일정을 설정하고 한전 공용 전력망과 산단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속히 구축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많고 원자력발전소도 있어 발전력이 충분한 호남은 전기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반도체 산단이 조성돼도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다른 지역에서 전기를 끌어오는 신규 송전선은 불필요할 것으로 기후부와 한전은 내다봤습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변동성은 기존 지역 간 선로를 활용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양수발전 등 '유연성 자원'을 추가해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적기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후부는 "국내 전력망은 하나로 연결돼있어 지역 내 발전량이 넘치거나 부족하면 지역 간 융통 선로를 활용해 보완할 수 있다"면서 "전국 단위 전력 수급 기본 계획과 송·변전 설비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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