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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휘청…환율 1500원대로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08 15:24
수정2026.07.08 15:48

[앵커]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가 다시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달러-원 환율은 1500 초반까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신다미 기자, 코스피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7일)보다 5.07% 내린 7268.20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7600선까지 오르며 상승 전환했던 코스피는 다시 급락하면서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는데요. 

기관은 홀로 3천억 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0억 원, 3천억 원가량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증시가 흔들린 건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약세에 더해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삼성전자는 5% 넘게 내렸고 SK하이닉스 장중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5%대 하락했습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도 파란불이 켜졌는데요.

현대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부분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는 3% 올랐는데요. 

코스닥도 어제보다 5% 가까이 급락하며 10개월 만에 800선 아래로 내렸습니다. 

[앵커] 

환율은 1510원 아래로 내려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20원 가까이 내려 1500원 초반대에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장중 1510원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달 17일 이후 약 한 달 만인데요.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차 고조되면서 달러인덱스는 다시 101대로 상승하고, 국제유가도 3%가량 오르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감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이 외국인 자금 유출과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이달 중 원화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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