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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삼성 갤럭시 언팩…노태문 "나를 이해하는 AI 선보일 것"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7.08 14:42
수정2026.07.08 14:52

[갤럭시 언팩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8일) 공식 초대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사는 한국시간 22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2시)에 열리며,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이번 언팩의 부제는 'A New Shape Unfolds(새로운 형태가 펼쳐지다)'로, 그간 폴더블 카테고리를 이끌어 온 갤럭시의 새로운 라인업이 런던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은 같은 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게재하며 이번 언팩의 방향성을 직접 제시했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묻는 말에 답하는 존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에이전트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럴수록 모델 성능이 아닌 사용자 이해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가장 좋은 경험은 가장 똑똑한 모델이 아니라, 사용자를 가장 잘 아는 기기에서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폰·태블릿·워치·TV·폴더블·스마트 글래스로 이어지는 삼성의 기기 생태계가 AI와 사람이 만나는 접점이며, 이 기기들이 함께 모일 때 한 사람의 일상이 더 온전하게 그려진다는 것입니다.

노 사장은 개방과 신뢰를 삼성 AI 전략의 양대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개방 측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서비스·파트너 연결과 개방형 표준 구축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개방은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내고, 그 혁신이 더 빨리 사람들에게 닿게 한다"며 이를 단순한 전략이 아닌 원칙으로 삼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신뢰 측면에서는 삼성 녹스로 개별 기기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기기 간 연결까지 지키고, 퍼스널 데이터 엔진을 통해 가장 개인적인 데이터는 기기 안에 머물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사장은 "다음 시대를 여는 질문은 더 이상 누가 가장 똑똑한 AI를 가졌는가가 아니다"라며 "누가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 이해를 신뢰할 수 있는 경험으로 바꾸어내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더 개인적이고 자연스러운 AI 경험과 함께 파트너들이 함께 혁신할 토대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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