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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5월 경상흑자 역대 최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8 11:22
수정2026.07.08 11:56

[앵커]

휘청이는 증시와 달리 어제(7일) 발표됐던 삼성전자 실적이 증명하듯 우리 수출 지표는 최대치를 쓰고 있습니다.



수출입이 주를 이루는 경상수지의 흑자가 지난 5월 60조 원에 육박해 두 달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정인 기자, 경상수지 흑자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는 386억 1천만 달러로, 직전 최대치인 지난 3월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배 큰 흑자규모로 37개월 연속 흑자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 수출이 수입을 크게 웃돌며 378억 6천만 달러, 1년 전보다 3배 이상 흑자규모가 확대됐습니다.

5월 수출은 943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약 63% 증가했는데요.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167%, IT 품목 128%, 컴퓨터 주변기기도 249%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앵커]

국제수지의 또 다른 지표죠.

서비스 수지는 어땠습니까?

[기자]

최근 k콘텐츠 인기 영향에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여행수지는 5천만 달러 흑자였지만, 연구개발과 운송, 가공서비스 등에서 구조적인 적자를 보였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임금과 이자, 배당 흐름을 보여주는 본원소득수지는 21억 7천만 달러 흑자로, 한 달 만에 다시 흑자 전환했습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을 보면 내국인의 해외주식 투자는 76억 달러로 순매수 규모가 더 커졌고,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액은 차익실현으로 마이너스 310억 5천만 달러, 역대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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