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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대 드론쇼 펼쳐진다…'드론·UAM 박람회' 15일 개막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08 10:41
수정2026.07.08 11:11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이 물류와 교통, 안전,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항공산업 행사입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개막일인 15일 열리는 'K-UAM 하늘택시' 공개 비행 시연입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UAM 기체가 실제 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응급의료와 재난 대응 등 미래 모빌리티 활용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회식에서는 드론·UAM 산업 전략 발표와 가상현실(VR) 드로잉 퍼포먼스, 국제 드론축구대회 시축 행사 등이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에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수천 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집니다. 15일과 17일 오후 8시 '우리의 상상이 실현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야간 공연이 열리며, 드론 배송 체험과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됩니다.

전시관에는 대한항공과 LG에너지솔루션, 파블로, 유비파이, 나르마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해 137개 기업·기관이 참가합니다.

관람객들은 UAM 탑승 예약부터 보안검색, 버티포트 이용, 비행 시뮬레이터까지 미래 하늘교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AI 자율비행 드론과 물류 드론, 군집비행 기술,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최신 기술도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공공혁신관에서는 산불 감시와 재난 대응, 시설물 안전점검 등 공공서비스에 활용되는 드론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관에서는 드론 조종 교육과 드론 만들기, 드론축구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행사 기간 글로벌 협력 행사도 이어집니다.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 등 13개국에서 36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리며, 드론산업얼라이언스 총회와 UAM 팀코리아 실무협의체,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미팅 등도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드론·UAM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드론과 UAM은 국민의 일상을 바꾸고 미래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국민들이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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