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아마존 또 회사채 발행…"최소 38조 원 추산"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08 05:56
수정2026.07.08 06:28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입니다.
◇ 아마존 또 회사채 발행…"최소 38조 원 추산"
아마존이 또다시 대규모 채권 발행에 나섰습니다.
최소 250억 달러, 우리도 38조 원 이상을 조달할 걸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 중 대부분이 AI 인프라 투자에 투입될 걸로 보입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끝을 모르는 빚투 경쟁에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랑곳 않고 판돈을 키워가는 모습인데요.
진즉부터 미국 달러뿐만 아니라,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 여기에 캐나다 달러 채권까지 잇달아 찍어내면서 아마존의 올해 자본지출은 2천억 달러, 300조 원에 육박할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채권 발행이 완료되면, 올해 전 세계 AI 관련 채권 발행 규모는 3천350억 달러, 500조 원을 가뿐히 뛰어넘어 지난해의 갑절 이상이 될 걸로 보이는데, 전례 없는 쩐의 전쟁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묘수가 될지, 부채 위에 있는 독이 든 성배라는 평가처럼 자충수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中 딥시크, 자체 AI칩 개발 추진"…홀로서기 속도
이런 가운데 중국에선 '가성비'로만 주목받던 딥시크가 직접 자체 칩 개발에까지 나섭니다.
이미 1년여 전부터 칩 설계부터 파운드리, 메모리 기업들과 두루 논의를 해 오면서, 최근엔 엔지니어들까지 비밀리에 대거 채용해 본격적인 개발 채비에 들어갔는데요.
근래 들어 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고민 끝에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모델을 앞다퉈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이 가는 소식입니다.
큰손인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딥시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밝힌 만큼,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지금과 같은 흐름이, 시장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예의주시해 봐야겠습니다.
◇ '토큰맥싱'에서 '모델맥싱'으로 흐름 이동
이렇게 최근 AI 업계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 잡기라는 또 다른 숙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AI 사용료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 흐름이 무제한 사용을 권하던 '토큰맥싱'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른바 '모델맥싱'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그간 이유를 막론하고 가장 비싸고, 좋은 모델만 고집했다면, 이제는 작업 난이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델을 골라 쓴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큰손들은 앞다퉈 수백만 달러 규모의 컴퓨팅 크레딧을 경쟁적으로 뿌려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있고요.
스페이스X가 인수한 AI코딩 기업 커서부터, 구글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같은 빅테크들까지도, 당장의 지갑사정을 생각하기보다는 토큰이라는 미끼를 앞세워 미래 고객 잡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美 상장 흥행 조짐…큰손들 10조 원 베팅
어제(7일) 발표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이번 주 반도체 업계의 또 다른 빅이슈죠.
SK하이닉스가 뉴욕증시 문을 두드리게 되는데, 일찍이부터 흥행조짐이 보입니다.
수요 예측 개시 첫날부터, 코너스톤 투자 70억 달러, 우리돈 10조 원을 유치했는데요.
이번 ADR 공모 규모의 25%에 달하는 수준으로, 역대 사례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고요.
특히 투자자로 참여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오픈AI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AI 전문 헤지펀드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라, 이름을 얹은 것 만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하이닉스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밖에 주관사 수수료만 2천억 원에 달하는 데다, 자금조달 규모는 43조 원을 넘어설 걸로 추산되는 만큼, 초대형 빅딜이 될 것이란 전망들이 많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시장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월가, 스페이스X에 일제히 '매수' 의견 제시
관심이 큰 스페이스X 소식도 보죠.
월가의 '침묵 기간'이 끝나고, 공식적인 투자 의견 발표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일제히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모건스탠리부터 골드만삭스, UBS 등 최소 6곳이 첫 커버리지에서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는데,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로 3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선 600달러까지도 뛸 수 있다 봤는데, 지금으로부터 4년 뒤면 매출이 3천190억 달러, 그리고 이로부터 10년 뒤면 10배가 넘는 3조 3천 억 달러, 우리돈 5천조 원에 육박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그 근거로 스페이스X가 차세대 AI, 최종 개척지에서 다양한 소비자와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선택지를 가졌다 평가했고요.
여타 하우스들 역시 당장의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우려가 남아있다면서도,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더 두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메타, 첫 이미지 생성 AI 모델 '뮤즈 이미지' 공개
메타의 신제품 소식까지 짧게 짚어보죠.
이용자들과, 특히 광고주를 겨냥한 첫 이미지 생성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뮤즈 이미지'라는 이름의 이 AI 모델은 텍스트 입력으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간단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또 광고용 이미지를 브랜드 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변형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사측은 해당 기능을 자사 AI 챗봇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고요.
특히 광고 제작 도구에도 도입해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AI 기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고, 고급 기능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메타는 앞으로 이미지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범위를 넓혀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입니다.
◇ 아마존 또 회사채 발행…"최소 38조 원 추산"
아마존이 또다시 대규모 채권 발행에 나섰습니다.
최소 250억 달러, 우리도 38조 원 이상을 조달할 걸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 중 대부분이 AI 인프라 투자에 투입될 걸로 보입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끝을 모르는 빚투 경쟁에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랑곳 않고 판돈을 키워가는 모습인데요.
진즉부터 미국 달러뿐만 아니라,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 여기에 캐나다 달러 채권까지 잇달아 찍어내면서 아마존의 올해 자본지출은 2천억 달러, 300조 원에 육박할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채권 발행이 완료되면, 올해 전 세계 AI 관련 채권 발행 규모는 3천350억 달러, 500조 원을 가뿐히 뛰어넘어 지난해의 갑절 이상이 될 걸로 보이는데, 전례 없는 쩐의 전쟁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묘수가 될지, 부채 위에 있는 독이 든 성배라는 평가처럼 자충수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中 딥시크, 자체 AI칩 개발 추진"…홀로서기 속도
이런 가운데 중국에선 '가성비'로만 주목받던 딥시크가 직접 자체 칩 개발에까지 나섭니다.
이미 1년여 전부터 칩 설계부터 파운드리, 메모리 기업들과 두루 논의를 해 오면서, 최근엔 엔지니어들까지 비밀리에 대거 채용해 본격적인 개발 채비에 들어갔는데요.
근래 들어 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고민 끝에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모델을 앞다퉈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이 가는 소식입니다.
큰손인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딥시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밝힌 만큼,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지금과 같은 흐름이, 시장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예의주시해 봐야겠습니다.
◇ '토큰맥싱'에서 '모델맥싱'으로 흐름 이동
이렇게 최근 AI 업계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 잡기라는 또 다른 숙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AI 사용료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 흐름이 무제한 사용을 권하던 '토큰맥싱'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른바 '모델맥싱'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그간 이유를 막론하고 가장 비싸고, 좋은 모델만 고집했다면, 이제는 작업 난이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델을 골라 쓴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큰손들은 앞다퉈 수백만 달러 규모의 컴퓨팅 크레딧을 경쟁적으로 뿌려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있고요.
스페이스X가 인수한 AI코딩 기업 커서부터, 구글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같은 빅테크들까지도, 당장의 지갑사정을 생각하기보다는 토큰이라는 미끼를 앞세워 미래 고객 잡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美 상장 흥행 조짐…큰손들 10조 원 베팅
어제(7일) 발표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이번 주 반도체 업계의 또 다른 빅이슈죠.
SK하이닉스가 뉴욕증시 문을 두드리게 되는데, 일찍이부터 흥행조짐이 보입니다.
수요 예측 개시 첫날부터, 코너스톤 투자 70억 달러, 우리돈 10조 원을 유치했는데요.
이번 ADR 공모 규모의 25%에 달하는 수준으로, 역대 사례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고요.
특히 투자자로 참여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오픈AI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AI 전문 헤지펀드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라, 이름을 얹은 것 만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하이닉스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밖에 주관사 수수료만 2천억 원에 달하는 데다, 자금조달 규모는 43조 원을 넘어설 걸로 추산되는 만큼, 초대형 빅딜이 될 것이란 전망들이 많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시장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월가, 스페이스X에 일제히 '매수' 의견 제시
관심이 큰 스페이스X 소식도 보죠.
월가의 '침묵 기간'이 끝나고, 공식적인 투자 의견 발표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일제히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모건스탠리부터 골드만삭스, UBS 등 최소 6곳이 첫 커버리지에서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는데,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로 3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선 600달러까지도 뛸 수 있다 봤는데, 지금으로부터 4년 뒤면 매출이 3천190억 달러, 그리고 이로부터 10년 뒤면 10배가 넘는 3조 3천 억 달러, 우리돈 5천조 원에 육박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그 근거로 스페이스X가 차세대 AI, 최종 개척지에서 다양한 소비자와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선택지를 가졌다 평가했고요.
여타 하우스들 역시 당장의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우려가 남아있다면서도,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더 두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메타, 첫 이미지 생성 AI 모델 '뮤즈 이미지' 공개
메타의 신제품 소식까지 짧게 짚어보죠.
이용자들과, 특히 광고주를 겨냥한 첫 이미지 생성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뮤즈 이미지'라는 이름의 이 AI 모델은 텍스트 입력으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간단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또 광고용 이미지를 브랜드 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변형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사측은 해당 기능을 자사 AI 챗봇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고요.
특히 광고 제작 도구에도 도입해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AI 기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고, 고급 기능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메타는 앞으로 이미지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범위를 넓혀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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