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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호르무즈 상선 공격한 이란에 강력한 공습 개시"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8 05:55
수정2026.07.08 07:20

[앵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 조치를 철회한 데 이어, 이란에 대한 공습도 재개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잇따라 발생한 유조선 피격 상황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건데, 종전 협상 분위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정인 기자,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휴전 상태였는데 공습이 재개된 건가요?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고한 민간인이 승선한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의 공격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앞서 이란의 호르무즈 내 선박 공격을 이유로 이란산 원유 판매에 대한 제재 면제도 철회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를 허용했던 '일반면허 X'를 폐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면허 X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체결 후 후속 협상기간 동안 제재를 면제하기로 한 핵심 이행조치 중 하나인데요.

이를 폐기하기로 한데 이어, 공습에도 나서면서 이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나온 유조선 피격 소식 때문이라는 거죠?

[기자]

영국해군 해사무역기구는 웹사이트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이던 유조선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무인항공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벌써 세 번째인데요.

피격된 선박에 카타르와 사우디 선적이 포함되자, 양국 외무부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강력 항의했습니다.

이에 이란 측은 "일부 상선들이 이란과 협의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거나, 감시 시스템 탐지를 피하려고 했다"며 선박 공격을 사실상 인정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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