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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의 자신감…나토 정상회의에 드론 400대 모스크바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7 17:56
수정2026.07.07 18:4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막을 올리는 현지시간 7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400대가 넘는 드론을 날리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430대 이상의 드론이 모스크바주로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 원거리에서 무력화됐고 이중 드론 36대는 모스크바까지 접근했지만 격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에너지시설과 보급로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우크라이나에서 2천700㎞ 떨어진 러시아 최대 정유시설 옴스크 정유 공장이 공격받았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최장거리 공격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공격으로 러시아는 최근 연료난을 인정하고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 휘발유를 수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원유 수출국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최근의 전황을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흐름으로 평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 압박을 느끼는 것 같다. 그도 이 사태를 끝내고 싶어 하고 우크라이나도 끝내고 싶어 한다"며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올해는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며 "더 자신감이 커졌고 그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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