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1원 내린 1528.2원…엔 강세·수출업체 달러 매도 영향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07 17:06
수정2026.07.07 17:09
달러-원 환율은 엔화 강세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1원 내린 1528.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외환시장 거래 시간이 24시간으로 연장된 지 이틀째인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528.9원으로 오전 6시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1531.9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장중 1519.6원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마감 전에 하락폭을 줄여 1,520원대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 1550원을 넘나들던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이 고점 대비 30원 가량 하락해 그간 상승분을 되돌리자 관망하던 수출업체들도 추격 매도 형태로 매도 물량을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힙니다.
전날 162.417엔까지 올랐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161엔대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현재 0.05% 내린 161.997엔입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2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27원 내렸습니다.
고공행진하던 달러 강세도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1.145까지 올랐다가 이날은 100대로 내려왔습니다. 오후에는 소폭 상승해 전날 같은 시각보다 0.10% 오른 100.94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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