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올해도 '선밸리' 참석…빅테크 회동 주목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7.07 16:39
수정2026.07.07 17:12
[1주일간의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억만장자 여름 캠프'로 알려진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늘(7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후 5시께 서울 강서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애플·구글·메타·아마존·오픈AI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과 미디어 기업 경영진이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로, 기업 간 대형 인수합병(M&A)의 물꼬가 되는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02년~2016년까지 매년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이후 8년 간 참석을 중단, 지난해 참석을 재개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빅테크 최고위급들의 영업전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이란 강점을 무기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AI 메모리 공급을 장기 계약으로 묶고, 구글과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AI칩 수요를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 수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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