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도라지 빼고 마라탕·구독료 넣는다…물가 지표 개편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7.07 15:22
수정2026.07.07 15:53

[앵커]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서 도라지와 고사리가 빠지고 대신 마라탕과 소프트웨어 구독료가 추가됩니다.

현실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물가 지표가 개선되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들에 변화가 있나요?

[기자]

새로 출현하거나 지출액이 증가한 품목 중 월평균 소비 지출액이 312원 이상인 품목 10개가 추가됩니다.

공업 제품에선 밀키트와 조립식 수납 가구, 스마트워치가 추가되고요.

서비스 관련해선 소프트웨어 구독료와 마라탕, 온라인쇼핑 구독료 등이 추가됩니다.

전기차 충전료도 앞으로는 포함됩니다.

월평균 소비 지출액이 312원이 안 되거나 무상화가 확대된 품목, 혹은 지속적인 조사가 어려운 품목 13개는 이제 빠지는데요.

땅콩과 도라지, 고사리, 부탄가스 등이 제외되고요.

무상화 확대로 유치원 납입금, 학교 보충 교육비, 보육시설 이용료 등도 빠집니다.

[앵커]

또 바뀌는 부분들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출 비중이 확대된 돼지고기는 앞으로 국산과 수입을 구분하고요.

전기 동력차는 하이브리드 승용차와 전기 승용차로 세분화합니다.

품목 내 조사 규격이 이질적으로 구성된 온라인 콘텐츠 이용료는 온라인게임 이용료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로 세분화합니다.

데이터처는 5년마다 경제·사회 구조와 가계의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지수의 대표 품목과 가중치를 손보고 있는데요.

이번 개편에서는 인공지능 활용 등 국민의 디지털 생활을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대표 품목 선정안에 대해서는 오는 17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선우다른기사
도라지 빼고 마라탕·구독료 넣는다…물가 지표 개편
새마을금고, 수해 취약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침수 예방 시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