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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제 감추지 않는다…"美본토 사정권 SLBM"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7 13:09
수정2026.07.07 15:57


 중국이 6일 태평양을 향해 시험 발사한 전략 미사일이 미국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JL)-3'라는 설명이 나왔습니다. 중국의 3세대 SLBM인 쥐랑-3는 사거리가 1만㎞ 이상이어서 미국 본토를 포함한 지구상 대부분 지역을 사정권으로 둡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관영 매체 환구시보도 이날 자국 군사 전문가 쑹중핑을 인용해 "이날 발사된 미사일이 쥐랑-3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 역시 중국군이 쥐랑-3를 시험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전했습니다 

중국군은 해군 전략핵잠수함 1척이 이날 낮 12시 1분(현지시간) 태평양 공해 해역에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전략미사일' 1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국군은 발사한 미사일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루이스 소장은 이번 시험 발사를 보면 중국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무기를 시험 발사하는 데 향후 수년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이 외교와 군사 정책에서 힘을 감추고 때를 기다리는 도광양회(韜光養晦) 기조에서 벗어나 강대국 반열에 들어섰다는 자신감을 앞세워 군사 굴기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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