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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리뷰에 '몸살'…BHC, 매장 CCTV 확 늘린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7.07 11:23
수정2026.07.07 13:25

[앵커]

배달앱의 리뷰 평점이 소비자들이 식당을 선택하는 주요 지표가 되면서 이를 악용한 악성리뷰로 점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매장 CCTV 설치를 대폭 늘리며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BHC가 cctv 설치를 확대한다고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BHC는 최근 직영매장의 CCTV 설치대수를 기존 9대에서 70대로 8배 확대했습니다.

BHC 측은 "직영매장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설명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매장 한 곳 당 CCTV 설치대수는 기존 1~2대였던 것에서 이번에 5~6대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직영매장뿐 아니라 전국 2천여 곳 가맹점에도 순차적으로 CCTV 확대 설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근 점주들이 악성리뷰와 라이더와의 갈등을 빚는 문제가 작지 않은데,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기자]

배달 고객들에게 온라인 리뷰가 식당 선택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점주들도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를 악용한 의도적인 '악성리뷰'로 점주와 고객 간 마찰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스나 음료가 안 왔다는 이유로 배달앱 리뷰란 뿐 아니라 맘카페에 악덕 매장으로 낙인을 찍기도 하는데, 알고 보니 점주가 아니라 라이더의 실수 등으로 밝혀진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분쟁 상황에서 CCTV로 진위를 밝혀야 하는 일이 많아진 겁니다.

오늘(7일) 온라인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악성 리뷰'에 대한 대처방안도 높아진 만큼 업계도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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