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60조 잠수함 사업 고배…북미 수출길 놓쳤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07 11:23
수정2026.07.07 11:57
[앵커]
한화오션이 6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에 실패했습니다.
기술력에서 뒤처졌다기보다는 안보 동맹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웅배 기자, 캐나다가 택한 건 결국 독일 기업이었죠.
수주 소식 먼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간 6일,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 TKMS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납기 기한 등 잠수함 생산 역량뿐 아니라 전략적 안보와 경제적 이득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니 총리는 계약 조건에 따라 잠수함 구매자금에 상응하는 규모의 경제활동이 캐나다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TKMS는 기존에 독일과 노르웨이 해군이 발주한 잠수함 물량 일부를 캐나다에 먼저 배정하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캐나다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034년에 잠수함 4척을 먼저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TKMS 잠수함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여타 회원국에서도 쓰이고 있는 만큼 통신이나 훈련 등을 맞추기 쉽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민관이 전방위적으로 나섰지만, 한화오션이 안보 동맹의 벽을 넘진 못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다만,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예비 공급업체인 한화오션이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앵커]
어쨌든 한화오션 입장에선 큰 악재가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단적으로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하면 총사업비가 최대 60조 원 안팎에 달합니다.
특히, 수십 년간 생태계가 구축되는 사업인 만큼 업계에서도 기대를 모았습니다.
상징성이 큰 북미권 수출 기록을 놓쳤다는 점도 뼈아픈 대목입니다.
시장 반응도 거센데요.
한화오션 주가는 20%대 급락 중입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대한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국제 사회에서 저력을 보여줬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한화오션이 6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에 실패했습니다.
기술력에서 뒤처졌다기보다는 안보 동맹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웅배 기자, 캐나다가 택한 건 결국 독일 기업이었죠.
수주 소식 먼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간 6일,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 TKMS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납기 기한 등 잠수함 생산 역량뿐 아니라 전략적 안보와 경제적 이득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니 총리는 계약 조건에 따라 잠수함 구매자금에 상응하는 규모의 경제활동이 캐나다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TKMS는 기존에 독일과 노르웨이 해군이 발주한 잠수함 물량 일부를 캐나다에 먼저 배정하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캐나다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034년에 잠수함 4척을 먼저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TKMS 잠수함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여타 회원국에서도 쓰이고 있는 만큼 통신이나 훈련 등을 맞추기 쉽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민관이 전방위적으로 나섰지만, 한화오션이 안보 동맹의 벽을 넘진 못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다만,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예비 공급업체인 한화오션이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앵커]
어쨌든 한화오션 입장에선 큰 악재가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단적으로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하면 총사업비가 최대 60조 원 안팎에 달합니다.
특히, 수십 년간 생태계가 구축되는 사업인 만큼 업계에서도 기대를 모았습니다.
상징성이 큰 북미권 수출 기록을 놓쳤다는 점도 뼈아픈 대목입니다.
시장 반응도 거센데요.
한화오션 주가는 20%대 급락 중입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대한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국제 사회에서 저력을 보여줬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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