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이것이' 확산 저지…"방제율 59.3%"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7 10:56
수정2026.07.07 13:19
[러브버그 방제 야외 실증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국내 산과 들에서 자라는 '고삼'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제가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살충 및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7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러브버그의 밀도 조절을 위해 친환경 방제제를 활용한 야외 실증 실험을 실시한 결과, 식물추출물(고삼추출물 입제)을 살포한 지역의 방제율이 59.3%에 달했습니다. 이는 친환경 방제제 처리만으로도 러브버그의 발생 밀도를 절반 이상 억제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결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산림과학원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러브버그를 친환경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추진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 성과를 바탕으로 방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도 제시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성충에서 나온 알이 유충으로 부화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어린 유충 시기'에 친환경 방제 처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면 내년 러브버그 발생 밀도를 통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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