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농업종사자, 100만명 밑돌아…65세 이상이 70%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7 10:54
수정2026.07.07 10:57
[일본 도쿄의 거리를 걷는 노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서 농업을 주업으로 삼는 '농업 주종사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농업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일손을 놓은 '농업 은퇴자'가 속출한 결과입니다.
7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의 농업구조동태조사 결과 올해 2월 기준 개인 농업 주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감소한 98만6천6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85년 이후 농업 주종사자가 100만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0년 해당 인구가 200만명을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6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입니다.
농업 종사자를 연령별로 보면 75세 이상이 전체의 3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70∼74세가 21.2%, 65∼69세가 13.7% 순이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70.2%에 달해 농가 인구 감소의 주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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