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투자기업 찾는다…금감원·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07 10:14
수정2026.07.07 17:21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주요 기능. (사진=금융감독원제공)]
금융감독원과 네이버페이가 공동 추진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오늘(7일) 이찬진 금감원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개최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금감원-네이버페이가 공동 추진해온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공개와 서비스 개시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네이버페이에서 플랫폼 개념 및 주요 기능 등을 소개·시연하고 참석자들은 체험존을 통해 플랫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찬진 원장은 출범식에서 플랫폼 출시에 대한 축하와 함께 공익적 차원에서 개발에 힘써준 네이버페이 측에 감사를 표시하고 "플랫폼이 모험자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은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고 자본시장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투자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이 추진됐습니다. 빅테크 전문업체인 네이버페이에서 플랫폼 구축·운영 실무를 맡고 금감원 및 중기부 등이 증권사·벤처·유관기관 연계 등 지원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서비스를 이용자별(증권사·VC·신기사벤처기업)로 구분하여이용자의 투자 판단 등에 필요한 기능 위주로 중점 지원할 예정입니다. 운영자의 이해상충 및 참여자의 기업정보 악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기본적인 기업정보 검증 서비스 등이 제공됩니다.
증권사를 대상으로는 투자 전 기업정보 검색과 열람, AI 요약 기능, 출자 공고, 일원화된 공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자 후에는 투자 펀드의 실시간 투자현황 열람 등 사후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투자한 벤처기업들에게 일괄 영업보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VC·신기사 대상으로는 증권사 등 출자자의 출자공고 등 GP 모집시 정형화된 펀딩 제안서 등을 손쉽게 송부할 수 있도록 작성 툴을 지원합니다. 투자대상 탐색 시 AI 등을 통해 VC가 원하는 맞춤형 기업 알림이 제공됩니다. 신기사의 경우 모든 벤처기업이 아닌, 연구·첨단기술 등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만 투자 가능합니다.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는 사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투자 유치 경험이 적은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IR 자료 기반 기업 프로필 생성합니다. 또 플랫폼 등록 기업에 대해 네이버 포털 검색 시 기업개요 표시와 추가 투자 유치 등을 위해 플랫폼 내 상시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찬진 원장은 "모험자본 시장을 통해 조성된 자금이 유망 기업으로 더욱 원활히 공급되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여 자금 중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플랫폼이 민간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모험자본 시장에서 자생력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며, 개발에 힘써준 네이버페이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 및 기능 고도화를 부탁했습니다.
특히 플랫폼 출시 초기 성공적인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증권사 등 자금공급자의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부탁하였으며 유망기업 선별·발굴을 위한 심사 역량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자금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도 플랫폼을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모험자본 공급이 지속 가능한 성공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모험자본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출시 이후 약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등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금감원·중기부 등 정부기관도 플랫폼이 모험자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금값 112만 일 때 팔걸"…지금이라도 팔까, 더 사둘까
- 2.결혼식 축의금이 무려 64만원?…초대 받을까 무섭다는 '이 나라'
- 3.이걸 5천원에 산다고?…다이소 품절대란 뭐길래?
- 4.[단독] 삼성디스플레이 사내 5억 대출 국평이하로 제한한다
- 5."이거 안 들면 진짜 손해"…연 19% 적금에 234만명 몰렸다
- 6.호남반도체에 800조 투자한 삼성·SK…美 압박 가능성에 고심
- 7."죽으면 내 재산은 어떡하지"…그래서 돈 몰리는 '이 통장'
- 8.파산 수순 홈플러스…9천명 직원·협력업체 어쩌나
- 9.SK하이닉스, 지금이 기회?…목표가 420만 꺼내든 증권사
- 10."삼전, 3분기 D램값 20% 인상 예정…고객사에 이미 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