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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투자사 3곳, SK하이닉스 ADR 70억달러 인수 의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7 10:06
수정2026.07.07 10:09


전직 오픈AI 연구원이 설립한 미국 헤지펀드 등세 곳이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에 최대 70억달러(약 10조7천억원)어치를 인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FT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 미국 벤처캐피탈 코튜(Coatue) 등 3곳입니다. 

이는 전체 공모 물량 43조1천400억원(280억달러)의 4분의 1에 달합니다. 

전직 오픈AI 연구원 리오폴드 애션브레너가 설립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대한 선구적 투자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아온 곳입니다. 

베일리 기포드는 혁신 기업을 발굴해 초기 단계부터 장기간 보유하는 성장주 투자에 강점을 보이는 곳이며 코튜는 테크 기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유명한 벤처캐피탈입니다. 

SK하이닉스는 발행주식의 약 2.5%에 해당하는 신주 1천779만주를 ADS 형태로 발행해 오는 10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트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알버트 용 매니징파트너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큰 점을 언급하면서도 "SK하이닉스 주식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스탠다드차타드의 순딥 간토리 주식 부문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상장에 따른 접근성 개선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메모리 사이클의 타이밍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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