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막판 '승부수' 통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7 09:49
수정2026.07.07 10:58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현지시간 6일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배경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상호 운용성과 캐나다 내 대규모 투자계획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전략 한화오션과의 접전 양상에서 던진 승부수가 전략적으로 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당초 물량 공급 일정에 있어 한화오션에게 쳐지는 상황이었으나 막판에 노르웨이 주문 물량 일부를 캐나다에 먼제 배정하겠다는 '묘수'를 꺼낸 것이었습니다.
캐나다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2034년에 첫 4척을 인도받을 수 있게 된 점이 빠른 납기가 강점 중 하나였던 한화오션의 우위를 약화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단순히 납기를 앞당긴 것 뿐 아니라 독일이 나토 회원국인 노르웨이와의 협업 능력을 캐나다에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국의 안보 공약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캐나다로서는 현실적으로 나토의 방위력에 기댈 수 밖에 없었고 독일의 제조 능력 뿐 아니라 나토에서의 위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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