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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넘어섰다…2분기 영업익 90조 육박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07 08:02
수정2026.07.07 08:08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쓰며 글로벌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84조7천억 원을 웃돌았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영업이익은 1,810% 증가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엔비디아가 기록한 분기 영업이익을 넘어 글로벌 민간 기업 가운데 분기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 1분기 기록했던 매출 133조9천억 원, 영업이익 57조2천억 원도 크게 뛰어넘으며 1969년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실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계에서는 DS부문 영업이익이 8조 원대 초반에서 9조 원대 초반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노사가 확정한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에 따라 2분기 성과급 충당금 약 19조~20조 원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0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가가 전망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74조 원으로, 1분기 당시 전망보다 52조 원 이상 상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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