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베그젤마' 美 대형 PBM 2곳 처방집 등재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7 08:01
수정2026.07.07 08:02
[베그젤마. (사진=연합뉴스)]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두 곳의 처방집에 등재되면서, 하반기 점유율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오늘(7일) 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가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의 공·사보험 처방집과 또 다른 대형 PBM '옵텀'의 공보험 처방집에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ESI 공보험과 옵텀은 지난 1일부터 이미 환급 적용이 시작됐고, ESI 사보험은 내년 1월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집니다.
미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합니다. PBM서 관할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되지 않으면 환자는 비용 환급 없이, 제품 가격 그대로 구매해야 합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PBM 등재를 통해 베그젤마는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35% 이상의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베그젤마의 미국 내 점유율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 5월 기준 미국에서 약 10.6%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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