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월마트 가격 인하"…유통업계 전방위 압박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7 07:35
수정2026.07.07 07:40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6일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가 미 정부 요청에 따라 상품 가격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11월 있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물가 부담을 완화해 민심을 달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에서 가장 크고, 좋고, 현명한 소매업체 중 하나인 월마트가 나의 행정부 요청에 따라 건국 250주년에 맞춰 가격을 많이 인하할 것이라고 방금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많은 제품 중에서도 다진 소고기 1파운드(454g) 가격을 거의 15% 인하할 예정"이라며 "현명하게도 월마트에서 장을 보는 수백만명의 미국인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마트는 식료품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과 의류 등 사실상 모든 생활용품을 구비해 미국인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입니다. 생필품 가격 인하 효과를 미국 소비자들이 비교적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마트는 진정한 애국적 기업"이라며 "대담하고 과감하게 나서고 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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