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곧 발표…내일 새벽 5시 공개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06 17:49
수정2026.07.06 18:29

[앵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으로 출사표를 내건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의 승자가 이르면 내일(7일) 새벽 결정됩니다. 



현재 독일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만약 우리가 따낼 경우 우리 군함과 잠수함 제조 위상이 그야말로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류정현 기자, 캐나다 총리가 직접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캐나다 총리실이 마크 카니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5시 10분, 노바스코사주 핼리팩스에서 캐나다를 더 안전하고 번영하도록 만들 새 조치를 발표할 거라고 공지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7일) 새벽 5시 10분입니다. 

발표 장소인 핼리팩스가 캐나다의 대규모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 항구도시라는 점에서 카니 총리가 잠수함 12척 도입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직접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방산의 두 축인 한화오션-현대중공업 등 한국 원팀과 독일의 방산 강자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가 막판까지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가 실제 최종 계약 전 단계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될 것이며 향후 세부 조건 등을 놓고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우리 기업들의 승산, 얼마나 된다고 볼 수 있습니까? 

[기자]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백중세'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수주 가능성에 대해 "스코어로 물어보면 50대 50 정도"라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실제 운용 중인 장보고함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납기 준수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엔 도산안창호함이 1만 4000km를 항해해 캐나다 해군기지에 직접 입항, 현지 승조원들이 탑승해 실전 성능을 눈으로 확인시켰습니다. 

다만, 캐나다가 나토 창설국인만큼 동맹국 간 작전과 무기 체계 호환성이 뛰어난 독일이 이 부분에서 유리하다는 평도 나옵니다. 

이번 사업에서 우리 기업이 승기를 잡을 경우 향후 다른 나라의 잠수함 사업에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어 특수선 사업 영토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캐나다 현지 매체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로 독일 TKMS 선정"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곧 발표…내일 새벽 5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