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긴장, 군사영역으로 확대…中 "과도해석 않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6 17:30
수정2026.07.06 17:38
[상장 진급자들과 함께 사진 찍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군 해군 핵잠수함이 태평양을 향해 전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중국군이 6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중국의 군사 활동이 활발해지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베이징에 있는 주중일본대사관에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지했습니다.
탄착 지점은 일본 EEZ 밖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교도통신에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나 EEZ 상공을 통과한 사실이나 자국 항공기·선박에 대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이러한 중국의 군사 동향은 투명성 부족으로 일본과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의 사전 통지 의도에 대해서는 확정적인 언급을 삼가겠다면서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 등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중국 측과의 의사소통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우려 표명과 관계국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중국 외교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정례적 군사 훈련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발사 활동은 시종일관 안전 규범과 전문적인 절차에 따라 실시됐다"며 "관련 국가들이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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