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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6천억 규모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7.06 17:09
수정2026.07.06 17:09


금융위원회가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5월 출시된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조기 완판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중 6천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2차 펀드의 큰 틀은 1차 펀드와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재정모펀드 운용사로 참여하며, 미래에셋·삼성·KB 자산운용 등 3개사가 공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됐습니다.

다만 실제로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 운용사는 새롭게 선정합니다.

1차 펀드를 맡았던 기존 10개 자펀드 운용사도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추가 펀드 조성 여력은 물론, 기존 1차 펀드와의 이해 상충 방지체계 등을 포함한 운용계획을 별도로 제출해야 합니다.



자펀드 운용사 선정 기준과 투자 조건은 1차 펀드와 동일합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등 12개 첨단전략산업기업과 이들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거나 설비를 구축하는 관련 기업들입니다.

자펀드는 펀드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투자해야 합니다. 아울러 펀드 결성 금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이나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에 유상증자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다만 펀드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결성 금액의 40% 이내로는 운용사의 자유로운 투자를 허용했습니다.

또 자펀드 규모는 운용사의 과거 투자 운용 성과 등을 고려해 차등화합니다. ▲ 대형(1200억원 규모) 2개사 이내 ▲ 중형(800억원 규모) 4개사 내외 ▲ 소형(400억원 규모) 4개사 이상 등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책임 있는 펀드 운용 유도를 위해 자펀드 운용사의 후순위 출자를 의무화하고, 성과 기반 인센티브 구조를 설계했다"며 "핵심 운용인력이 안정적인 펀드를 운용할 수 있도록 내부 보상 및 관리체계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참여형펀드 컨소시엄'은 이날 올라온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중 평가 및 선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1차 펀드 판매 실적을 토대로 은행·증권사 등 금융권의 의견을 수렴해 판매 사항을 개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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