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글로벌 제약바이오 '혁신 선도기업군' 선정"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06 16:57
수정2026.07.06 17:21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의 의약품 개발 전문 학술지로부터 글로벌 혁신 제약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에 게재'된 ‘아시아·신흥국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개발 생산성 분석(R&D productivity trends for biopharma companies in Asia and emerging markets)' 논문에서 아시아와 중남미, 동유럽·중동·아프리카(EEMEA) 지역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혁신 선도기업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5년간 매출 5억 달러 이상 제약바이오 기업 45곳의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임상 파이프라인 구성,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 역량과 연구개발 생산성을 평가했습니다.
논문은 분석 기업들을 혁신 선도기업, 신흥 혁신기업, 제네릭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한미약품은 혁신 선도기업군 가운데 비교적 낮은 수준인 매출의 약 17%를 연구개발에 투자했음에도 혁신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과 높은 연구개발 생산성을 인정받아 혁신 선도기업 그룹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문은 한미약품에 대해 "아시아, 특히 한국과 중국의 혁신 선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과 유럽 기업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독자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비만·대사질환과 항암, 희귀질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아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최인영 미래성장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아니라 혁신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과 성과를 R&D 생산성 측면에서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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