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여성 경영인에게 필요한 건 공정한 시장"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06 16:57
수정2026.07.06 17:38
조현민 (주)한진 사장이 여성 경영인에게 필요한 것은 공정한 시장 조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6일)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일 중소기업 국제기구인 ‘2026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여성 경영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책적 특혜가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성 경영인들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이 아닌, 기업의 우수성과 신뢰성, 해당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역량을 갖추었기 때문에 선택받기를 원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조 사장은 실질적인 계약 기회 보장, 투명한 평가 기준 확립,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특히 조 사장은 여성 경영인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진정한 여성 경영인 지원 정책은 보호 장벽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운동장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결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살리고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미국 연방하원의원 회관인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 보이스: 국경 없는 기업가 정신’ 세션 내 조 사장의 기조연설은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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