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성장펀드' 출시 속도…운용사 선정 절차 착수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06 15:54
수정2026.07.06 15:59
[서울 여의도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에 속도를 냅니다.
오늘(6일) 금융위원회는 2차 국민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5월 출시된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조기 완판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중 6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2차 펀드의 큰 틀은 1차 펀드와 유사합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재정모펀드 운용사로 참여하며, 미래에셋·삼성·KB 자산운용 등 3개사가 공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됐습니다.
다만 실제로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 운용사는 새롭게 선정합니다. 1차 펀드를 맡았던 기존 10개 자펀드 운용사도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등 12개 첨단전략산업기업과 이들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거나 설비를 구축하는 관련 기업들입니다.
자펀드는 펀드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펀드 결성 금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이나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에 유상증자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다만 펀드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결성 금액의 40% 이내로는 운용사의 자유로운 투자를 허용했습니다.
자펀드 규모는 운용사의 과거 투자 운용 성과 등을 고려해 차등화합니다. 대형(1200억원 규모) 2개사 이내, 중형(800억원 규모) 4개사 내외, 소형(400억원 규모) 4개사 이상 등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중 평가 및 최종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또한, 금융위는 1차 펀드 판매 실적을 토대로 은행·증권사 등 금융권의 의견을 수렴해 판매 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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