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중동 위기에 해외생산 원유 154만배럴 국내 반입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06 15:15
수정2026.07.06 15:16
[한국석유공사 손주석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6일 국내에 반입된 공사의 해외생산원유를 GS칼텍스 측에 인계하고, GS칼텍스 이승훈 부사장 등(앞줄 왼쪽 세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해외에서 생산한 원유 154만5천배럴을 국내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에서 선적한 자사 생산 원유 97만배럴을 호르무르 해협 우회 경로를 통해 국내로 들여와 GS칼텍스 측에 인계했습니다.
또 지난달 27일 캐나다 하베스트사에서 생산한 원유 57만5천배럴을 울산항으로 반입해 SK에너지에 전달했습니다.
도입한 해외생산분은 국내 일일 석유 소비량 280만배럴의 55% 수준입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생산한 원유는 주로 현지에서 판매하는데, 중동전쟁으로 비상 상황 발생으로 물량을 국내로 도입해 원유 수급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불안정한 국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정유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원유의 추가 반입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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