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폐' 검토 촉구" 안철수 의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6 13:41
수정2026.07.06 13:44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목하면서 '상장폐지 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극단적 널뛰기 양상을 보이는 주가 변동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파면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안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스피가 카지노로 전락했다"며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 몰린 212조 원의 자금이 주가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두 회사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작년 말 36.1%에서 최근 55.3%(지난달 24일 기준)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 비중도 27.9%에서 63.5%로 폭증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공포지수는 역대급 수치인 90.8까지 올랐습니다.
안 의원은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애초 의도했던 해외 투자 자금의 국내 환류 및 환율 방어 효과도 미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홍콩 증시의 삼전닉스 레버리지 투자금 11조 원 중 한국 유입은 5,000억 원에 불과하고, 환율은 이제 1,550원대를 넘나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출시된 14개 삼전닉스 레버리지 모두 한 달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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