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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학, AI 스마트안경 부정행위 비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6 13:09
수정2026.07.06 13:15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문제가 잇따르자 중국의 한 대학이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6일 광명일보 등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에 있는 화난농업대학은 최근 치러진 학부 기말고사에서 AI 스마트안경 등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적발해 엄중히 처리했다는 내용의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안경과 귀 주변까지 확인했다는 내용의 후기가 전해졌습니다. 

대학 측은 부정행위 적발을 위해 금속탐지기만이 아니라 좌우로 고개를 움직이는 동작과 손을 책상 아래에 둔 채 고개를 숙이는 행위 등을 전담 인력을 통해 실시간 감시했습니다.

특히 스마트안경의 보편적인 디자인인 검은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것만으로도 요주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치러진 대학입학시험(가오카오)에서 스마트안경 등을 활용한 이른바 '첨단 부정행위' 차단이 AI시대의 새로운 과제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지난달 대만에서는 최고 명문인 국립대만대의 입학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토익(TOEIC) 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응시자들이 적발돼 4년간 토익 응시 자격이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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