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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트댄스·알리바바, 개인화 AI에이전트 서비스 중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6 11:43
수정2026.07.06 11:44


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AI) 대형언어모델(LLM) '더우바오'와 알리바바의 '큐원'이 이달 중 '개인화 AI 에이전트'(personalized AI agent)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중국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이 6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더우바오와 큐원은 이달 15일부터 개인화 AI 에이전트 기능을 종료한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개인화 AI 에이전트란 단발성 답변으로 끝내는 일반적인 AI 챗봇과 달리,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기억하면서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일을 해결해주는 AI 모델을 가리킵니다.

더우바오 측은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 데이터가 보존되고, 사용자는 이 기간 에이전트 정보 및 대화 내용을 열람하고 외부로 내보낼 수 있다고 했다. 중국 매체 증권시보는 3개월 뒤에는 보존 데이터가 삭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더우바오와 큐원의 개인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중단 발표는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됐다. 일부 사용자는 오랫동안 활용해온 서비스의 중단에 반대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두 업체의 개인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중단 배경에 중국의 AI 안전성 강화 요구 준수, 상업성이 제한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 축소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AI 의인화 상호작용 서비스(개인화 AI 에이전트) 관리 잠정 시행 방법'을 발표하고 이달 15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개인화 AI 에이전트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이 규정은 플랫폼에 중독 방지 시스템 구축과 미성년자 신원 확인, 철저한 콘텐츠 심사 등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상하이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달 1만4천개 이상의 규정 위반 AI 에이전트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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