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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신용대출 평균금리 내렸지만…저신용자는 8% 육박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06 06:06
수정2026.07.06 06:09

[인터넷 전문은행 (PG) (사진=연합뉴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신규 신용대출에서 고신용자가 늘어난 가운데 평균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저신용 차주의 대출금리는 8%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915점으로, 전월(899점)보다 16점 뛰었습니다. 평균 신용점수는 올해 1월 903점에서 2월 902점으로 소폭 하락한 뒤 3월 다시 905점으로 올랐습니다. 이후 4월에는 6점 하락했지만, 5월 들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평균 신용점수가 917점으로 39점, 토스뱅크는 930점으로 10점 올랐습니다. 다만, 케이뱅크는 899점에서 897점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은행들은 대출 수요가 늘며 신용점수가 높은 차주의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올라가는 가운데 평균 금리가 내려갔지만 저신용자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5월 인터넷은행 3사의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5.58%로 전월(5.69%)보다 0.11%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다만, 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의 평균금리는 7.89%로 전월(7.60%)보다 0.29%p 올랐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평균금리가 7.86%로 전월(8.07%)에 비해 0.14%p 하락한 것과는 반대 추세입니다.



카카오뱅크의 600점 이하 차주 평균금리는 4월 8.71%에서 5월 9.12%로 0.41%p 상승했습니다. 토스뱅크는 8.40%, 케이뱅크는 6.15%로 각각 0.43%p, 0.02%p 상승했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은 은행연합회 공시 금리가 해당 월 신규 취급된 대출의 평균치인 만큼, 차주 구성과 상품 비중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토스뱅크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한 일부 일반신용대출 금리와 평균 신용점수 수치에 입력 오류가 있어 정정 공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사의 수치는 정정된 공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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