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강추위 확산…중부지역 기온도 떨어져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6 05:50
수정2026.07.06 05:53
[눈 내린 아르헨티나 중부 해안가.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유럽 등에선 폭염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6~8월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남반구의 아르헨티나에는 강한 한파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아르헨티나 기상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남극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한파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포함한 중부 지역에서도 기온 하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강한 바람과 함게 체감온도가 낮아지는 등 전형적인 겨울철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상 아르헨티나의 한파는 남부 지역에만 겨울철 저온이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중부 지역까지 찬 공기가 확산됐습니다.
국토 면적이 약 278만㎢인 아르헨티나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같은 겨울이라도 남부와 중부, 북부의 지역별 기후 차이가 큰 편입니다. 이번처럼 찬 공기가 넓은 지역으로 확산한 것은 계절적 변동성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7월 초 평균기온은 최저 섭씨 7도에서 최고 15도 정도인데, 남극 한파로 지난 3일 체감온도는 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2일 중부지역인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해안가 지역 미라마르, 마르델플라타 등에는 이례적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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