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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반도체 추가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미래위해 투자"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7.05 16:30
수정2026.07.05 16:57

[한성숙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5일) "이재명 정부는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반도체 호황 등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허투루 써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추가 세수로 기금을 조성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와 창업·일자리 지원 등 대한민국의 미래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은 '대체 불가 대한민국'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 "전 세계가 AI(인공지능)혁명에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지금,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20∼30년 미래를 결정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1년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고 국가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집권 2년 차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해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할 시점"이라며 "3대 메가 프로젝트가 그 역사적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민관 합동으로 국가 균형 발전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며 "동일한 산업을 전국에 분산 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별 강점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텍사스 반도체 벨트처럼, 수도권의 한계를 넘어 각 지역의 산업 기반과 잠재력에 맞는 AI 반도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만 한다"며 "그것이 글로벌 AI 반도체 경쟁에서 살아남고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나아가 "정부는 반도체 외에도 바이오, 항공 등 첨단 산업이 지방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 정부가 지역 특성에 부합한 발전 계획을 강구해주면 중앙 정부가 적극 호응해 지방 주도 성장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강 실장은 고위당정협의회에 첫 참석한 한성숙 국무총리를 향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을 안정감 있게 이끌고 국민 생활에 변화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는 "당 대표가 공석인 상황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국정 운영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줘 깊이 감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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