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협상, 11일 파키스탄서 재개 전망…핵 논의 포함"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05 06:09
수정2026.07.05 09:49
[지난달 스위스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담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악수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옆에서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이 오는 11일 재개될 예정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송 알 아라비야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간의 협상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종료 이후인 11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 후 재개될 협상에서는 대이란 제재 및 이란 동결 자금 해제, 그리고 핵 협상 등 여러 핵심 현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방송은 "다음 협상은 종전 양해각서를 둘러싼 양국 간의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긴장 고조를 억제하고 핵 프로그램 협상 트랙을 재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실무 협상단은 앞서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회담을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고, 이란 측은 양측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 동결 자금을 일부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관리들은 이 같은 합의 도달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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