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인력 키운다…국립의전원 2029년 개교 목표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03 18:06
수정2026.07.03 18:06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국립의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5월 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기반시설 구축, 학교 조직 구성,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의무복무 제도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준비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공공의료 정책, 의학교육, 공공의료기관 임상 분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합니다.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분야별 전문위원회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립의전원은 특정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4년제 대학원대학 형태로 설립되며, 공공의료 분야 국가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졸업생은 의사 면허 취득 후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간 의무 복무하게 됩니다.
정부는 올해 설립준비위원회 논의를 거쳐 2029년 국립의전원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생 선발 방식, 학비 지원, 의무복무기관 지정·취소, 의무복무 의사 배치 및 지원 등에 관한 하위 법령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달 중 입법예고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국립의전원 설립은 국가 주도의 공공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교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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