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4.5% 넘어섰다…금리경쟁에 중금리대출 이중고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03 17:50
수정2026.07.03 18:18
[앵커]
저축은행들이 연 4%가 넘는 예금상품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습니다.
증시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의도인데요.
하지만 취약계층 대출은 늘려야 하고 부동산 PF 부실 우려도 여전해 상황이 그리 넉넉하진 않습니다.
예금 가입할 때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뭔지, 이정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예가람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최고 연 4.6% 금리를 제공합니다.
다올저축은행도 어제(2일)부터 1년 만기 상품 최고금리를 연 4.5%로 올렸고, 라온저축은행은 연 4.6% 예금상품을 냈다 가입자가 몰리자 하루 만에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상품비교공시 사이트를 보면 1년 만기 예금상품 상위 30개가 연 4.5% 이상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89%로, 올 처음 4.5% 금리 상품이 등장한지 보름만에 0.34%p 올랐습니다.
과거 '레고랜드 사태'때 유동성 확보를 위해 6%대까지 예금금리를 끌어올렸다, 조달비용 폭탄을 경험한 저축은행권의 경쟁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PF대출 후유증으로 어려운 것들은 사실이기 때문에 고금리까지 겹치게 되면 수익성 같은 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 점검회의 결과 저축은행을 포함한 중소금융회사의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31.88%로 직전 분기보다 2.2%p 올랐고, 앞서 신용평가사들은 주요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줄하향했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신용대출은 늘면서 자금은 별로 들어오지 않으니까 저축은행들이 위험해질 수가 있다는 거죠. 안전한 전략은 여러 은행을 택해서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을 나눠 넣는 거죠.]
자산과 부채같은 기본적인 재무제표 통계를 통해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저축은행들이 연 4%가 넘는 예금상품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습니다.
증시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의도인데요.
하지만 취약계층 대출은 늘려야 하고 부동산 PF 부실 우려도 여전해 상황이 그리 넉넉하진 않습니다.
예금 가입할 때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뭔지, 이정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예가람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최고 연 4.6% 금리를 제공합니다.
다올저축은행도 어제(2일)부터 1년 만기 상품 최고금리를 연 4.5%로 올렸고, 라온저축은행은 연 4.6% 예금상품을 냈다 가입자가 몰리자 하루 만에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상품비교공시 사이트를 보면 1년 만기 예금상품 상위 30개가 연 4.5% 이상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89%로, 올 처음 4.5% 금리 상품이 등장한지 보름만에 0.34%p 올랐습니다.
과거 '레고랜드 사태'때 유동성 확보를 위해 6%대까지 예금금리를 끌어올렸다, 조달비용 폭탄을 경험한 저축은행권의 경쟁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PF대출 후유증으로 어려운 것들은 사실이기 때문에 고금리까지 겹치게 되면 수익성 같은 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 점검회의 결과 저축은행을 포함한 중소금융회사의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31.88%로 직전 분기보다 2.2%p 올랐고, 앞서 신용평가사들은 주요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줄하향했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신용대출은 늘면서 자금은 별로 들어오지 않으니까 저축은행들이 위험해질 수가 있다는 거죠. 안전한 전략은 여러 은행을 택해서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을 나눠 넣는 거죠.]
자산과 부채같은 기본적인 재무제표 통계를 통해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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