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치솟는 원가 부담…공장 멈출 판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7.03 17:50
수정2026.07.03 18:09
[앵커]
고환율의 고통은 우리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부터 파고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유가,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외부 변수에 취약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삼중고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넘게 제조업을 운영 중인 정난희씨.
그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습니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들여오는 플라스틱 용기 등 제품의 비용이 환율만큼 올랐고, 국내에서 조달하는 비닐류 가격도 30%가량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난희 / 화장품·생활용품 제조업 운영 : 원부자잿값은 올랐고 저희가 수출가나 납품가는 오르지 않고 그런데 직원들 인건비가 올라갔죠. 또 전기세, 관리비 이런 것들이 다 올라간 상태잖아요. 이제 공장을 돌리면 돌릴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이에요.]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적정 달러-원 환율은 1363원. 1500원 넘게 치솟은 현재 환율과 170원가량 차이가 납니다.
수입 원재료 비용은 최대 30% 이상 치솟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오른 원가를 판매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합니다.
[김희중 /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 단가 협상력이 낮기 때문에 가격을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원부자재 조달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데 본인이 감내하는 부분이 크다 보니까 생산성이 악화되는 그런 악순환 구조로 빠져드는…]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와 물류비 상승에 금리 상승기 속 금융 비용까지 오르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는 등 건전성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환율 피해 기업에 15조 원에 달하는 긴급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환변동보험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고환율의 고통은 우리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부터 파고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유가,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외부 변수에 취약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삼중고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넘게 제조업을 운영 중인 정난희씨.
그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습니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들여오는 플라스틱 용기 등 제품의 비용이 환율만큼 올랐고, 국내에서 조달하는 비닐류 가격도 30%가량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난희 / 화장품·생활용품 제조업 운영 : 원부자잿값은 올랐고 저희가 수출가나 납품가는 오르지 않고 그런데 직원들 인건비가 올라갔죠. 또 전기세, 관리비 이런 것들이 다 올라간 상태잖아요. 이제 공장을 돌리면 돌릴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이에요.]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적정 달러-원 환율은 1363원. 1500원 넘게 치솟은 현재 환율과 170원가량 차이가 납니다.
수입 원재료 비용은 최대 30% 이상 치솟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오른 원가를 판매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합니다.
[김희중 /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 단가 협상력이 낮기 때문에 가격을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원부자재 조달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데 본인이 감내하는 부분이 크다 보니까 생산성이 악화되는 그런 악순환 구조로 빠져드는…]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와 물류비 상승에 금리 상승기 속 금융 비용까지 오르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는 등 건전성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환율 피해 기업에 15조 원에 달하는 긴급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환변동보험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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