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호남 반도체, 노란봉투법에 발목…도끼에 제 발등 찍혀"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03 15:43
수정2026.07.03 15:46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3일 정부의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이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발목을 잡게 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마디로 도끼에 제 발등 찍게 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삼성과 SK가 발표한 광주·전남 반도체 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대해 삼성전자 노조와 소액주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이라며 "노조가 기업 투자 결정에 대해 협의하자고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바로 노란봉투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까지 모두 충분한 숙의와 검증 없이 정치적 이익만을 좇아 각각의 지지층을 겨냥해 만든 졸속 포퓰리즘 정책이고 포퓰리즘적 국정 운영의 결과가 좌충우돌 국정"이라며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 기조를 전면 쇄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월드컵 참패로 인한 대한축구협회 비판 여론과 관련해 "지난 문체위 국감에서 정몽규 회장의 위증에 대해 저희가 고발했지만 당시 다수당을 차지했던 민주당 반대로 은근슬쩍 빠졌다. 해명해야 한다"며 "국민은 철저한 조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과 협회의 대대적 혁신을 요구한다. 협회는 빨리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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