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15개사 만난 노동장관 '안전투자 확대' 당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03 14:49
수정2026.07.03 14:55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열린 제조업 동일 유형 산재사고 반복 근절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3일) 오후 15개 제조업체 대표들을 만나 끼임 등 동일 유형의 산재 사고 반복 근절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 삼성디스플레이, HD현대삼호, 한화오션, 고려아연, 금호타이어, 한솔제지, 삼립, 아워홈 등의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관계부처인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도 자리했습니다.
김 장관은 동일 유형의 사고가 같은 사업장에서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핵심 안전 수칙이 현장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자동 방호장치 등 안전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서 현대자동차는 매년 안전투자를 약 10% 확대하고, 패트롤 로봇을 활용한 야간순찰을 강화하겠다는 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삼립은 산재 예방을 위해 '생산보다 안전우선' 원칙을 강조하고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행사를 적극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삼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측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해 산재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김 장관은 "노사가 함께 위험성 평가에 참여해 사전에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올 여름은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 노동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산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끼임사고 반복 발생 제조업 사업장 등 1천곳을 대상으로 '끼임사고 예방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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