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11년 만에 구제역…발생 예천 인접 시군 차단 방역 비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03 12:54
수정2026.07.03 13:01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현장을 살펴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예천의 돼지와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일시이동중지와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서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3월 31일 이후 11년 만입니다.
3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예천군 돼지농장 1곳과 해당 농장 주변 500m 이내 소 농장 5곳의 돼지 14마리와 소 24마리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농장의 구제역 발생 개체를 긴급 처분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요 길목에 긴급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습니다.
예천 및 인접 6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충북 단양)의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천과 인접 시군의 우제류, 관련 종사자 및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조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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